장편 2편 총 80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작품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다.

접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하면된다.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고,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이 지원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돼 지난해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했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축제성 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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