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오는 17일까지 도내 출렁다리 18곳의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조치가 필요하다.

점검에는 ‘충북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하며, 시군에서 실시한 전수 실태점검에서 지적된 안전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안전점검 효과성과 풍수해 대비 총 연장 100m이상 출렁다리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표본 점검을 한다. 1일차 오는 15일에는 제천 옥순봉, 16일 증평 좌구산과 괴산 연하협을 점검한다.

합동 점검단은 바람 등 영향으로 흔들림이 발생하는 구조 특성상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돼 구조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주탑, 케이블, 행어 부식 상태, 바닥 프레임, 앵커리지 등의 안전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관련되는 바닥데크, 난간 등 부대시설의 안전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 요구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이 개선 및 조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전 시군에 통보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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