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6일 진천군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충혼탑 위패실, 6.25참전 기념비·격전지를 참배하며 조상들의 헌신의 마음을 기렸다.

한편 군은 이날 추념식 행사 이후 호국보훈의 달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진천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25격전지탑에서 보훈단체장, 회원, 재향군인회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봉화산전투 무명용사 합동 위령제를 가진다.

또 오는 25일 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군민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날 6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군민들을 위해 위로연을 열고 유공자 표창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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