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 신항서원이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로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도서관 및 문화원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항서원은 전국 100개 선정기관 중 서원으로서는 유일이다.

2022년 신항서원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이젠 관점과 키워드를 바꿔야 할 때!’이다. 신항서원은 이번 독서아카데미를 위해 신박한 기획을 했다. 강의 내용은 ‘서원에서 읽는 인도신화’, ‘인생 키워드로 읽는 책읽기’, ‘변방의 인문학’이다.

신항서원 관계자는 “옛 청주 교육과 담론 형성의 산실이었던 신항서원에서 열리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는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삶의 힘이 되는 인문학으로서 21세기에 필요한 담론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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