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준공 목표로 공사 차질없이 진행
관련 시설 집적화로 생산 효율성 극대화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2차 시설 공사 현장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은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2차 부지 4개 시설(사진)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1차 시설은 54억원의 사업비로 공공급식 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 분석센터를 준공 완료했다.

먹거리종합타운 2차 시설은 패키지 지원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9억원을 확보해 △농산물 전처리 센터(330㎡·10억원) △구기자 산지유통센터(493㎡·13억원) △산채 가공센터(603㎡·13억원) △친환경농산물 가공센터(495㎡·13억원) 등 총 4개의 시설을 조성중에 있다.

푸드플랜 관계 시설들을 한 곳에 집적화해 방문 농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전처리센터(입고, 선별, 탈피) △산채가공센터(가공, 세척) △구기자 산지유통센터(건조, 포장, 저장, 출하)로 일원화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푸드플랜 관계 시설을 이용한 1차, 2차 가공으로 경기도 공공급식, 공공기관, 관내 학교급식 및 경로당 등에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산 농산물 공급처 등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난해 로컬푸드 지수 최우수상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지자체·기관 등에서 푸드플랜 선진사례와 관련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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