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북도당 “도민 승리, 지역발전 매진”… 민주당 “겸허히 수용”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6·1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충북’을 원하는 도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일 논평을 내 “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충북도당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져 내린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며 “충북을 국가균형발전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도민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 윤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충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도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충북도당은 “대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도민이 다시 한번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며 “도민의 질책과 요구를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지자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선 직후 치러진 힘든 선거에서 최선을 다한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당원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픈 결과이지만 낙담하지 않겠다”며 “도민과 함께 충북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