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선거기간 내놓은 공약에 대한 저극 추진을 밝혔다.

이번 진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 후보가 당선됐다.

진천군수 선거 개표 결과 더민주 송 당선인은 1만9천334표,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 1만4천310표 를 받았다.

송 군수는 재선에 이은 3선군수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했다.

송 군수는 2일 프리핑룸을 찾아 “선거기간 발표한 공약에 대한 적극 추진으로 후회하는 민선8기를 이끌지 않을 것이다. 진천군민을 찾아뵙고 보듬고 살펴가며 후회하지 않게 진천군정을 이끌 것이다. ‘하늘에서 별을 따오고 사막에서 물을 지고 오겠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진천을 만들겠다. 진천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군민 모두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진천, 진천시라는 그릇으로 군민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송 군수는 '농민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 '이웃과 만들어가는 복지사회 진천', '공감으로 동행하는 이웃사촌 진천',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진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또 농가당 지역내총생산(GRDP) 목표치를 현재 5천269만원에서 6천500만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 조기 착공 실현, 기숙형 고교인 AI영재고 유치와 교육분야 정주여건 개선, 초평면 금곡리 일대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를 조성, 진천문화역사재단 설립으로 체계적인 역사·문화예술 정책추진 5대 대표공약을 밝혔다.

송 군수는 아울러 오는 2026년 진천시 승격을 위해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맞춰 진천읍내에 9천450세대 주택공급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을 제시 했다.

송 군수는 이밖에도 우선 성석지구 등 7개 지구에 9천45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생활권 조정으로 1천825세대 전입인구 등을 통해 진천읍내에 오는 2026년까지 인구 5만1천여 명을 상주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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