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 이하 센터)는 다문화 자녀들의 정체성과 언어환경의 강점을 길러주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중언어 중국어 학습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영·유아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재학중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이 대상이며 가정 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자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jincheon.familynet.or.kr)의 프로그램안내 또는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광영 센터장은 “이중언어 학습반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중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가족 간 의사소통 증진과 자녀의 인지·정서 발달에 도움이 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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