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세종배움터 호응


건강춤 체조 등 구성 다채

세종시 호려울2단지에서 진행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세종배움터’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원예와 함께하는 돌봄활동가 양성과정 모습.
세종시 호려울2단지에서 진행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세종배움터’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원예와 함께하는 돌봄활동가 양성과정 모습.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호려울2단지 관리사무소(소장 유영실)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세종배움터’가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실 △건강춤 체조 △원예와 함께하는 돌봄활동가 양성과정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강의 장소도 단지 내에 있는 LH 한울작은도서관을 활용해 단지 내에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가 용이했고 교육을 통해 이웃간 교류와 친분을 쌓는 기회로도 활용됐다.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실’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이 세상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소통,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유트브 활용, 뉴스카드 만들기, 세종버스앱 활용, 간단한 동영상 활용을 강의내용 등으로 구성돼 세대소통을 돕고 교육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건강춤 체조’의 경우 복식호흡, 뇌체조, 스트레칭, 웃음체조, 오장육부 웃음법, 건강박수 체조, 손가락 365운동법을 강의에 담아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치매예방과 통증완화, 우울증을 예방하는 맞춤형 예술교육으로 진행했다.

6~7월 말까지 진행되는‘원예와 함께하는 돌봄활동가 양성과정’도 원예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치료를 돕는 이론과 기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문강사의 강의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하여 진행 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유영실 관리소장은 “교육 프로그램이 맛보기식의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정교한 이론과 친절한 실습교육이 병행돼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면서 “함께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이후에도 교류를 지속하고 있어 고독한 일상에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세종배움터는 세종시 소재 마을 단위 평생교육 유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을 단위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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