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충북 청주시 곳곳에 설치된 이색 투표소가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금천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본점은 이날 이용객 대신 유권자를 맞이했다.

유권자 A씨는 “금융업무 외 목적으로 은행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며 “이 곳에서 사람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보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봉명2·송정동 제4 투표소는 LS산전 기숙사 공용시설에 차려졌다.

대기업 기숙사가 다수 위치한 이 일대에는 약 5천여명의 유권자가 생활하고 있다.

이날 학교 미술실과 음악실 등도 투표소로 활용됐다.

용담·명암·산성동 제2투표소는 주성고등학교 미술실을, 용암 제1동 제9투표 용성중학교 음악실에 마련됐다.

복대가경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복대 제2동 제2투표소로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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