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


확진자 투표,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도내 508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확진자 투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충북선관위는 투표소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투표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사항으로는 투표소 내 투표지 촬영 및 SNS 게시, 이중투표 시도 등 선거관리 방해 행위가 금지된다.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는 투표인증샷 등을 촬영할 수 있으나, 질서유지를 위해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표소 내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찍는 행위 역시 안되며, 투표지를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경우 투표지 등 촬영행위 금지 위반, 투표의 비밀 침해 등으로 처벌 될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선거일 이중 투표 가능여부를 시험하려 투표소를 방문하는 등 투표소 내·외의 질서 및 분위기를 해치고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30분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30분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자는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게 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는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전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투표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가 집중돼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반 유권자는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기호에 ’가‘, ’나‘가 표기되는 지역구시·군의회의원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며 “투표용지 한 장에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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