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편성예산 지방재정 추진 상황보고회 열어
긴급입찰제도 등 활용해 신속 집행 활성화키로

음성군이 31일 대회의실에서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음성군이 31일 대회의실에서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나섰다.

군은 31일 대회의실에서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올해 초 확정된 신속집행 대상액 4천892억원 중 60.6%에 해당하는 2천942억원을 상반기 내 전액 집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과 부진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로 해당 예산은 신속집행 예산현액(4천892억원)의 약 52%(2천531억원)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과 집행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을 활용해 신속 집행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3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제승 부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 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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