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음성·증평·진천 지역 담당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 수탁법인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천군 진천읍에 개관한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북도로부터 5년 동안 29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아동학대 사건의 신속 대응과 학대 위기 아동 보호에 적극 나선다.

충북에서는 그동안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청주·증평·진천·음성)과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보은·옥천·영동·괴산),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충주·제천·단양)에서 아동관련 업무중 매년 아동학대 의심 건수 및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부권 전문기관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에 충북도와 우석대는 협업을 통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미술·놀이치료실과 상담실, 심리검사실을 갖춘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1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괴산과 음성, 증평, 진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아동과 가족 및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 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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