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희생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 꽃 리본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추모 꽃은 국화꽃 모양으로 고결, 평화, 절개를 상징하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진천군은 맑은누리봉사단, 청소년봉사단,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꽃나래봉사단 등 관내 자원봉사 4개 단체에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양말 목 소재로 추모 꽃 600여개를 손수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추모 꽃 리본은 6월 6일(월) 진천군 충혼탑 광장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 때 참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에게 배부되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하고,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패용하게 된다.

송석호 주민복지과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마음으로 한땀 한땀 제작한 추모 꽃 리본을 패용하고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과, 추모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6일 진천군 홈페이지 내 온라인 추모관 개관에 이어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기념식 및 군민안보결의대회 △진천지구 봉화산전투 무명용사 합동 위령제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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