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골목으로 탈바꿈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삼일아파트,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업 사업으로 대규모 ‘벽화 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삼일아파트,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업 사업으로 대규모 ‘벽화 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정비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전히 환경 취약지로 남아있는 삼일아파트 담벼락을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전문 벽화 화가인 이종구 화가의 재능 기부를 시작으로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등 5개 단체가 협업해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어린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 거리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자연 풍경, 쓰레기 불법 투기를 금지하는 캐릭터를 스토리텔링해 그림으로 담아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벽화골목으로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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