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에 2300만원 시상금 수여…7월 29일까지 접수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10월 청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영화제 기간에 선보일 우수한 작품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경쟁부문이 도입된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67개국에서 556편의 영화가 출품되며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공모부문는 국제경쟁 장편, 국제경쟁 단편, 액션!인디데이즈 등 3개 부문으로, 2020년 이후 제작된 국내외 무예액션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장편은 제작 국가와 상관없이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장편영화, 국제경쟁 단편은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출품할 수 있으며, 액션!인디데이즈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제작된 60분 이상의 인디 액션 장편영화를 모집한다.

출품작들은 예심을 거쳐 본선진출작을 선정하고, 이 중 우수작 총 3편을 선정해 작품상과 감독상 총 3개, 시상금 총 2천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선진출작은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7월 2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과 영화제 홈페이지(cima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 한필수 지원본부장은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예액션에 주목하는 매우 특별한 장르영화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전세계의 빛나는 무예액션영화들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많은 영화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께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20여개국의 장·단편 영화 70여 편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43-224-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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