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에서 남성의 성인지 인식 강화와 함께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 공감 남성 프로그램-아빠는 육아하는 중입니다’를 개최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성평등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육아에 관심 있는 예비 아빠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육아 방법에 대한 강의와 자유토크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여성가족부 ‘성평등 보이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똑똑똑·핀란드 육아’, ’아이를 크게 키우는 집콕놀이‘ 등을 집필한 박현규 작가가 참여했다.

아빠의 육아 성평등 이야기를 비롯해 핀란드 육아사례를 소개하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육아·놀이방법을 제시함으로 남성 참여자들의 육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육아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육아정보와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공동육아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남성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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