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타워 설치로 야간경기 가능

충북 제천 송학 사회인 야구장 조감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조성중이 사회인 야구장이 오는 10월 개장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 돼 송학역사 폐철도 부지에 들어서는 송학 사회인 야구장은 기존 야구장과 달리 30m 높이의 조명타워 6기가 설치 돼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야구장 조성이 완료되면 제천 사회인 야구 27개 구단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지역 야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같은 부지에 과거 송학역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송학역사 재건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곳에 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카페테리아를 조성해 제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송학 야구장이 개장되면 야구대회를 연중 개최할 수 있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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