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2억 투입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사면 붕괴 피해가 발생했던 연곡리 농어촌도로104호선의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해를 입은 이곳 사면은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2차례 붕괴가 진행된 곳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군은 즉시 임시 복구를 완료했으며, 그 후 지질조사 등 실시설계용역을 위해 총사업비 32억원(국비24억원, 도비 3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에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재해 발생지역을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꼼꼼히 살피며 공사를 진행했다”며 “정기 점검을 비롯해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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