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이월면서 이용 당부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광혜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EM발효액 무료보급을 27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다양한 미생물의 집합체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EM 보급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광혜원보건지소 증축공사가 본격 진행됨에 따른 불가피하게 중단하게됐다. 이에 군은 주민들에게 광혜원면 지역에 EM 복합기를 재설치하는 9월경까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 EM보급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당초 목요일이었던 공급일은 월요일로 변경되고 공급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하루 2회에 걸쳐 1인당 1.5ℓ까지 발효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증축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광혜원보건지소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보급기를 재설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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