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업 22곳에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분야 앵커기업 22곳을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도내 11개 시·군마다 2곳이다.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 지원은 각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을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제품,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청주 융합바이오, 제천 천연물, 음성 뷰티헬스, 보은 원물가공식품, 옥천 의료기기, 영동 일라이트신소재 등이다. 과제당 최대 8천만원 이내로 11개 과제를 뽑았다.

사업화 지원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컨설팅, 마케팅, 환경·공정과 제품 개선 등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청주 ICT융합, 충주 바이오헬스, 진천 신재생에너지, 괴산 유기농바이오헬스, 음성 뷰티헬스 등이다. 과제당 최대 1천4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업 자부담 비율을 지난해 25∼35%에서 올해 10∼15%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산업 특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확장을 위한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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