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2026년까지 9450세대 주택공급…일자리정책·고용안정도 강화”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사진) 진천군수 후보는 24일 진천시 승격방안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6년 진천시 승격을 위해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맞춰 진천읍내에 9천450세대 주택공급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송 후보는 우선 성석지구 등 7개 지구에 9천45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생활권 조정으로 1천825세대 전입인구 등을 통해 진천읍내에 오는 2026년까지 인구 5만1천여 명을 상주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송 후보는 “늘어나는 인구규모와 높아지는 개발수요를 반영한 정주공간의 개편은 도시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요소”라며 “성석미니신도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수준 높은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특화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석미니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교성지구 도시개발과 함께 진천읍 인구의 비약적인 증가가 예상돼 2026년 진천시 승격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일자리 정책과 고용안정 강화에도 힘을 쏟아 향후 4년 진천형 신규 일자리 7천개를 창출하고 진천군으로 출퇴근하는 1만2천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주택수요를 뒷받침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또 투자유치-취업자 증대-정착유도 지원-정주여건 개선-소비활동 증가로 이어지는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 정착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확충하고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등 전입 근로자들의 정주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후보는 “무르익은 지역발전의 조건들을 통해 오는 2026년 진천시 승격 추진을 위해서는 더욱 전략적인 군정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에 놓여있는 그 어떤 장애도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남은 군민들과 지혜롭게 길을 찾고 담대하게 위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