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별 순차 개최

(사)세계무술연맹이 이란 쉬라즈에서 ‘제4차 유네스코 등재 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를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사)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가 ‘제4차 유네스코 등재 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를 이란 쉬라즈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 무예 진흥을 위한 무예 대회, 학술·연구, AR·VR을 활용한 온라인플랫폼 개발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 대한 발표와 등재무술단체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10개국 11개 무술 단체로 구성된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 무술을 보존 진흥하기 위한 (사)세계무술연맹 산하의 위원회이다.

이란 국제주르카네스포츠연맹 모흐센 메흐잘리라데(전 이란부통령, 파르스 주지사)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무예, 문화, 스포츠를 아우르는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통 무술분야 국제 플랫폼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화태 총재는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의 국제교류사업 발전을 위해 회원단체의 무예 행사를 위원회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순차 개최할 것과 각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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