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이상 선정 충남 시군중 유일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과제발굴과 기업 매칭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지난달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2개 이상 선정은 충남도 내 시·군 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선정된 사업은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영상·사진 기록물 개방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개방 및 관리솔루션 개발이다.

디지털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기존의 시청각 자료 중 비디오 1천500편, 사진·필름 5만컷, 간행물 100권을 디지털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하고 Open Api 개발을 통해 공공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한편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개방 및 관리솔루션 개발 사업은 관내 기업의 위험물질 보유현황 등의 데이터 구축 및 개방, 시뮬레이션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화학물질 사고발생 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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