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중등 교육과정 현장교원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서산교육지원청과 연합해 서산, 태안 중·고등학교 교사 270 여명을 대상으로 9개 교과별 11개 강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학급경영 등 영역별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현장교원연수는 ‘함께 배우는 우리, 교실수업 전문가 되기’라는 주제 아래 서산, 태안 중등교사의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현장과 교실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중등 현장교원연수는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과 교과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과 소규모로 운영되던 연수를 일상회복과 함께 전면 대면연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교과 연수에 참여한 박 모 교사는 “대면 연수를 통해 지역의 같은 교과 교사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연수처럼 학교 현장의 모습을 인식하고 교실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가 많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교육과정 연수를 통해 서산·태안 중등 교과교사들의 소통과 공감 뿐 만 아니라 교과융합 및 다양한 수업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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