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장 최용삼)이 신체검사 업무를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1992년 개장과 함께 경찰공제회에서 운영해 오던 신체검사 업무는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업무를 종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되던 신체검사실이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경찰공제회에서는 운전면허 신규 취득, 적성검사 등에 필요한 신체검사 업무와 즉석 사진 촬영을 담당하면서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이번 신체검사실 업무 중단으로 시험장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사전에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직장건강검진, 지역 건강검진을 받은 민원인은 면허시험장을 방문, 동의서에 서명을 통해 대체 가능하다.

다만, 증명사진의 경우, 최근 6개월 이내 인근 사진관에서 직접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1577-112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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