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희생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있으며 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했다.

진천군 홈페이지(www.jc.go.kr) 주민talk 카테고리 내 주민참여게시판에 마련된 ‘온라인추모관’은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군민들이 충혼탑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배를 드릴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공간이다.

온라인 추모관을 접속 후 헌화하기, 분향하기, 묵념하기를 클릭하면 국화와 향로가 나타난 후 추모곡이 흘러나오며, 추모의 글도 직접 남길 수 있다.

또 전몰군경 487명의 명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축소 진행해오던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올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25일에도 진천군민회관에서 참전용사 100여명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석호 주민복지과장은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신 군민들은 진천군 온라인 추모관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와 추모의 글을 남겨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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