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미디어라인 영어 표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에 영어를 병기 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 4월 말 기준 8천370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과 취업 등을 위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군을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은 민원실을 먼저 방문해 민원창구를 찾고 있지만, 민원창구를 안내하는 미디어라인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민원 처리에 불편을 겪었다.

군은 외국인 주민이 창구업무를 보다 쉽고, 내 고국처럼 편리한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에 영어를 병행 표기해 불편을 해소시켰다.

이와 함께 군은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식 해석본’, ‘생활 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에 대해 외국어 안내서를 민원실에 비치했으며,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운영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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