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회장 윤상호)는 19일 초평면 중석리 일원에서 풍년 기원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한농연 진천군연합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업경영인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약 4,630㎡(약 1400평)의 휴경지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18일 덕산읍 일원에서도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춘, 장금숙)가 개최한 모내기 행사가 펼쳐졌다.

윤상호 회장은 “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농연진천군연합회인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는 것 역시 우리 단체가 해야 하는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며 “모두가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16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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