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영예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 역사, 철학,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중점으로 진천군민의 인문정신을 고양과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약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던 이번 사업은 특별히 올해 충북 지역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특강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1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명사 초청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급변하는 현재와 미래, 인문학에서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6월~10월, 1~3기에 걸쳐 총 15강의 강좌, 특강 1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 시작하는 독서아카데미 1기 강좌는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온도를 찾다’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 함께 5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자연을 경제적 자원으로만 바라보며 착취하지 않고 공생하는 법,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꿈꿀 줄 아는 용기를 지니는 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해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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