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기금 등 총 1억 전달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기부릴레이에 1억원을 기부했다.(사진)

계룡건설 이승찬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6천만원과 장학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2021년에 건축공학과에 2억 2천만원 상당의 첨단 강의 시스템과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에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인 이인구 인재관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계룡건설의 충남대 사랑은 계룡건설 창업주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으로부터 시작한다.

故 이인구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으며 제18대~21대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문을 결속하고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승구(건축공학과 74학번) 대표는 2011년과 2013년 제31대와 제32대 총동창회장을 맡았으며 이승찬 대표는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대표는 “지난 세월 지역 혁신과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어준 충남대의 개교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충남대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혁신 가치를 발굴하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물심양면 보내주시는 성원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개교 70주년을 넘어 CNU 100년의 미래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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