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발굴단 운영…10개 업체에 인재채용 알선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원장 연경환)이 도내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지역 일자리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진흥원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발굴단도 기업의 여건과 대학 인재의 맞춤 시스템을 구축에 한몫했다.

지난해 10월 구성한 일자리발굴단은 매달 일자리 상시 운영계획을 수립은 물론 지역 기업을 방문, 일자리발굴에 매진할 결과 도내 10여 기업에 인재 채용을 알선 지원했다.

기업 방문 전 지역 일자리 마련을 위한 방안을 조사하고 진흥원과 충북도의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기업 내부적으로도 채용된 젊은 인력에 대한 학비 보조를 통해 더 나은 인재를 양성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일자리발굴단은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지역 대학 일자리 담당자에게 네패스의 모집 요강을 설명하고 인재 추천을 의뢰해 최종 5명이 합격해 오창공장에 근무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현장직 인력 60명에 대한 모집도 매개역할도 수행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이 17일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대학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수요를 이어주도록 충북도를 비롯한 대학, 기업, 기관 협약서 서명식도 했다.(사진)

연경환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더 많은 대학이 협조하는 더 발전된 지역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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