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전병태)가 16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를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이며,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병태 소장은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중증질환 악화를 예방해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043-871-2144)와 가까운 보건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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