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체납차량 동시단속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자동차세·교통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동시 단속을 벌여 15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9시 분평동 일대에서 이뤄진 합동단속에는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시 상당구청,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이 참여해 음주운전과 자동차세·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 등을 단속했다.

단속 결과 무면허(2건)·음주운전(5건) 차량이 붙잡혔고, 자동차세·지방세·교통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 8대도 적발됐다.

이 중 7대는 현장에서 400여만원을 납부했다. 지방세 2천여만원을 체납한 나머지 1명은 분납하기로 약속했다.

음주운전과 체납이 동시에 적발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향후 음주·체납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