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과 직원 27명이 지난 14일 휴일도 반납한 채 감곡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군 도시과 직원 27명이 지난 14일 휴일도 반납한 채 감곡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청 공직자 70여명이 지난 14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봉사는 △기획감사실 18명(음성읍) △도시과 27명(감곡면) △음성읍 25명(소이면) 직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감곡·소이면 등 군내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복숭아 적화작업, 인삼꽃따기 등으로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봄철 집중되는 영농시기에 맞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공백을 우려해 공직자들은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며 진행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는 “농촌 지역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부족 등으로 농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휴일에도 군 직원들이 농사에 차질없이 일손을 도와줘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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