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2년만에 순회 개최…충북선수단 236명 출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북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에서 열린다.

장애학생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8개 시·군 경기장에서 육성종목(장애인올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종목)과 보급종목(생활체육 위주 보급종목) 등 17개 종목으로 초·중·고등부 선수 3천여명이 참가한다.

충북장애학생 선수단은 236명(선수 116명, 임원 및 보호자 120명)이 출전한다.

15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전 장애학생체전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초·중·고 장애학생(지체·시각·청각·지적장애)들이 육상 등 13개종목 236명이 출전한다.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시도 순회개최와 ‘열린 마음으로 희망을, 도전의 마음으로 미래를’이라는 연출로 진행되는 개회식은 17일 오후 3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장애인 엘리트선수 발굴육성과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장애학생 선수들의 체육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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