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으로 노인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보은 만들기를 위해 시니어건강장수 대학을 개장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보은읍 시니어 건강장수대학 입학식.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으로 노인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보은 만들기를 위해 시니어 건강장수 대학을 실시했다.

이번 시니어 대학개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운영하지 못했으나 지난 13일 보은읍 시니어 건강장수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진행된다.

먼저 13일 보은읍 시니어 건강장수대학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100명의 입학생과 이현태 학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6일 속리산면 시니어건강장수대학, 17일 장안면 시니어건강장수대학, 18일 회남010회인 시니어건강장수대학, 20일 산외면 시니어건강장수대학 등 5∼6월 중으로 각 읍·면 11개 시니어건강장수대학 입학식과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시니어 건강장수대학의 입학생은 모두 900명으로 12월까지 주 1회 건강장수(기공체조, 치매 및 암예방 등), 교양(보은바로알기, 생활안전교육, 노년에티겟 등), 여가(웃음치료,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군은 시니어건강장수대학의 강사진을 지난 3월 적격 여부 심사를 완료했으며,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타 지자체보다 일찍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노인대학운영이 반드시 필료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건강 장수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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