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활용 톡톡 튀는 자기소개 등 영상 활용 교류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온택트(Ontact) 문화이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는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함께 선정된 중국의 칭다오시, 일본의 니가타시의 청소년들과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고 네트워크를 맺어온 국제교류사업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현재 우리나라가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곤 있지만 여전히 원활한 국제 교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을 고려해 올해까지 비대면 교류 방식을 유지하기로 협의한 한중일 3개 도시는, 올해의 주 교류무대로 ‘숏폼(short-form)’을 선택했다.

단순히 영상콘텐츠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놀이문화로 급성장 중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톡톡 튀는 자기소개부터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나만의 청주 핫플레이스 소개하기 등 개성 넘치는 영상 퍼포먼스로 ‘힙한 글로벌 교류’를 시도하게 될 이번 ‘온택트(Ontact) 문화이음’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5~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국 칭다오시와의 교류 참여자 10명, 일본 니가타시와의 교류 참여자 8명, 총 18명을 선정하며 각국 언어에 능통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청주 참여자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칭다오시와의 교류는 7월 31일에 한 차례, 니가타시와의 교류는 7월 27일과 8월 9일에 두 차례 진행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나만의 톡톡 튀는 연출로 글로벌하게 교류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btmax55551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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