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예성 5월호에 소개

박용오·이웅미씨 부부.
박용오·이웅미씨 부부.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5월의 주인공을 선정하고 지역 소식지 월간예성에 소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이웃을 소개하는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5월의 주인공으로 귀농 9년 차 박용오(69)·이웅미(69)씨 부부를 선정했다. 박씨 부부는 퇴직 후 젊었을 때부터 꿈꿔온 전원생활을 위해 먼저 귀농한 지인의 소개로 소태면 옻나무골에 정착했다.

이들은 정착하기 5~6년 전부터 마을 잔치를 여는 등 주민과 화합하는 귀농을 위해 공을 들였고 귀농 후에도 각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부녀회장을 맡아 꽃길 조성, 계절별 마을 환경정비 등 마을의 품격 제고에 앞장서 왔다.

또 공동 학습·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마을회관 신축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주민의 상호 요양보호를 위한 요양원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박용오씨는 “남 탓하고, 흉보고, 내가 손해 본다 생각하면 삶이 힘들어진다”며 “손해가 아니라 함께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한발 물러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용오·이웅미씨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5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미디어 충주’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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