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 레벨조정 등 공사비 92억→139억 증액 추진

금산군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금산군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및 기능향상, 직업지원, 평생교육 등을 위해 금산읍 상옥리에 조성되는 장애인복지관이 계획된 일정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올해 7월까지 설계를 완료 후 11월 착공해 2023년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입도로 레벨조정, 우수 배수관로 유지 및 침투형저류조 설치, 기반시설 조성, 건축자재 상승 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기존 92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증액해 추진 중이다.

금산군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2천320㎡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목적 강당·의무실 등 복지지원영역, 상담실 등 사무영역, 체력단련실·심리안정실 등 재활치료영역, 프로그램실·정보화교육장 등 교육탐구 영역이 들어선다.

특히, 이용 편리성을 고려해 인근에 조성되는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와 디자인 및 기능적 조화를 이루며 체육, 문화, 여가, 복지를 위한 지역 인프라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배움의 장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복지 여건을 향상해 나가고자 한다”며 “건립이 순기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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