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교통대는 어학연수를 통한 자기개발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 총 40명(미국 15명, 중국 25명)을 선발, 사전 교육을 거쳐 오는 7월 미국 피어스 대학, 중국 북경교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은 현지 파견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중국은 자가격리 의무 이행 기간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대 국제교류본부는 해외 협력대학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현지 시차 등을 고려해 원어민 외국어(영어, 중국어) 집중교육, 해외기업,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해외 기업탐방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바이두 그룹, 중국철도건설그룹 등 같은 유명 해외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중국어 교육과 VR 생중계 기업탐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소득 0~5분위)·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지원 사업이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사업이 대학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돼 학생 중심의 우수한 사업들을 더욱 추진력 있게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재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본인의 어학, 취업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