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전과 공정을 위해 공무원 정치 중립에 각별한 주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이 12일 지역의 안전과 공정을 위해 공무원 정치 중립에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우리 공무원들의 정치 중립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눈이 많은 만큼 공직사회의 행동에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SNS상에서 정치 관련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공유하는 등 미처 의식하지 못한 행위도 중립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상 회복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불가피하게 중단됐거나 일상 회복에 맞춰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을 미리 검토하고 점검해 시기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이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됐더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철저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안전과 공정한 선거를 위해 무엇보다도 공직사회의 강력한 경계심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각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본연에 충실한 자세로 일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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