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북부권 발전협의회 개최…6개 안건 해법 모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이택수)가 11일 북부권 발전의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북부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제천시ㆍ단양군에서 제안한 6개 안건에 대한 해법 모색 및 건의사항 등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천시는 △원도심과 원거리에 위치한 남부면 소방사각지대 해소 및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덕산면 119안전센터 건립 지원사업’ △낙후된 도심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의림동·청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건을 건의했다.

단양군은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단양북부권 관광활성활를 위해 ‘지방도 595호선(영춘면 오사리) 선형개량사업’ △지방도 519호선 연결 해당 지점에 시멘트 관련 회사가 있어 시멘트 수송 차량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천~영월 고속도로 어상천 무인IC 설치’를 제안했다.

신형근 도 행정국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및 건의사항은 도, 제천시·단양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권 발전협의회는 153건의 다양한 정책제안 중 80건을 도정에 반영해 도와 북부지역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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