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들마을5단지 아파트 홀몸노인 정서 안정 도모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들마을5단지아파트 주거행복센터 관계자들이 프로그램 진행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익)와 해들마을5단지아파트 주거행복센터가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은 홀몸노인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함께 화분을 만들어 식물을 키우며 성장과정의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달성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들5단지 홀몸노인 8세대가 참여해 코로나로 19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이웃 간 친목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등 반려식물을 키우는 작은 행복, 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익 위원장은 “아주 작은 프로그램이지만 어르신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훨씬 커 보여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숙 센터장은 “2년동안 홀몸노인세대를 돌보는 일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제는 안부를 살피는 일도 자연스럽고, 어르신들도 반갑게 맞아 주시고 의지하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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