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대상, 후천적 장애 예방 및 장애 인식 개선 기대

충주시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후천적 장애 예방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후천적 방애 발생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 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키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사고와 질병 등으로 후천적 장애를 가진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공유한다.

또한 장애 발생 예방 5계명인 △무단횡단 금지 △안전벨트 착용 △아파트 난간·학교·놀이터 등에서 위험한 장난 하지 않기 △수영장·계곡·바닷가에서 다이빙하지 않기 △보호 장비 착용을 준수할 것 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이 수칙으로 후천성 장애를 95%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만성질환예방팀(☏043-850-354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하고 어릴 때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좋은 생활 습관을 길러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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