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지역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비단고을 마을학교 사업 3년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진행한 후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학생의 방과후교육 및 돌봄·마을체험 등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7개소에 이어 올해 금산읍 2개소, 제원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진산면 3개소, 복수면 1개소, 추부면 1개소 등 초 9개소를 마을학교로 선정하고 총 5천9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본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마을학교는 △‘어쩌다 시골’ △‘하하호호’ △‘진산학습관’ △‘동고동락’ 등이다.

‘어쩌다 시골’은 마을 연계 체험을 통해 마을 안내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하하호호’는 금산군 자연생태 지역을 둘러보고 금산생태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진산학습관에서는 마을 인프라를 통해 평일 돌봄 운영 및 학습 교실을 운영하고 동고동락에서는 마을교사를 활용해 주말돌봄프로그램 및 역사문화체험탐방 등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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