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 ‘한몫’

왼쪽부터 충주소방서 김현주·강지원·김리라·정동호 대원.
왼쪽부터 충주소방서 김현주·강지원·김리라·정동호 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소방서(서장 이상민)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팀이 점심시간 관내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화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022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정동호 소방장, 강지원·김리라·김현주 소방사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낮 12시께 중앙탑 공원 인근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피해를 최소화 했다.

당시 음식점 창고 뒤편에서 화재가 발생, 초기진압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음식점으로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구급팀은 화재진압뿐만 아니라 이날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등에 입상하며 현장에서도 대회에서도 강한 소방관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동호 소방장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반응해 불을 껐을 뿐이고 큰 피해를 막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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