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드라마작가 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드라마작가 과정은 드라마한류를 이끈 작가 김수현의 후예를 발굴·양성하는 드라마아트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초과정을 2개 반으로 확대하고 심화과정에 속하는 연수반까지 신설해, 중부권 유일의 드라마작가 양성 전문 기관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까지 TV드라마 작법의 이론과 실기를 지도하는 기초과정은 매주 금요일 낮 반(오후 1시30분~4시30분)과 저녁 반(오후 6시30분~9시30분) 2개 반으로 운영하며, 각각 30명 내외씩 총 60명 내외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설한 연수반은 지난해 드라마아트홀의 드라마작가 기초과정 수료생 또는 타 기관의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역시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수강생이 집필한 습작의 1대 1 첨삭 지도 등 실기위주로 매주 화요일(오후 6시30분~9시30분)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4일 기초반 개강을 시작으로 기초반과 연수반 모두 드라마아트홀 2층 교육실에서 20주 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료 역시 20만원으로 동일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