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족사랑 음악회’를 선보인다.(사진)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미국 현대작곡가 다니엘 핑캄의‘Wedding Cantata’로 문을 열고, 조앤 쉬짐코의‘It Takes a Village(아이들을 위해 온 마을의 협력이 필요해)’와 ‘Vela! Asambeni Siyekhaya(오라! 우리 함께 고향으로 가자)’등 아프리카 합창무대가 이어진다.

다음은 ‘아 목동아(아일랜드)’, ‘베사메무초(멕시코)’등 4개국의 민속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즐거운 추억의 무대로 안현순 편곡의 ‘어린 시절로(추억의 만화 모음)’등을 즐겁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합창과 안무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모가디슈’OST에 참여한 팀으로 아프리카 전통 음악이 지니고 있는 원초적인 타악의 울림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프리카 타악그룹‘쿰바야’의 특별무대가 펼쳐져 ‘Jondon(정동)’, ‘Kumbaya(쿰바야)’등의 곡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가득 담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자 한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현장판매 없이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