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미래비전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 141건 9,389억 원 목표

충주시가 이종배 국회의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주시가 이종배 국회의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난 6일 지역 국회의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국·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문화·관광 분야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신규) △복합체육센터 건립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심항산 발길 순환 루트 치유 힐링 공간 조성(신규) △문화도시 조성(신규) △하늘재 이음 활성화 사업(신규) 등을 건의했다.

또 생태·환경·건강 분야는 △비내섬 습지 훼손지 복원(신규) △재활용 선별시설 신증설 사업(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신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신규)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을 요청했다.

대규모 SOC 사업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산업단지 조성(동충주 등 5개 단지) △봉방동·연수동 도시재생 사업(신규) 등이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해 충주시와 협업으로 중앙부처, 기재부를 설득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충주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국가 정책과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정부예산은 전년보다 863억 원이 증액된 국비 7천442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규모 현안 사업과 충주의 4대 미래 비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새 정부 국정과제, 정부 정책 등을 면밀히 파악해 인적 네트워크와 충북도와의 유대 강화로 내년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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